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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솝 우화 - 신 포도

머니로즈 2024. 12. 12. 01:30

목차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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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이솝 우화 - 신 포도

    안녕하세요, 머니로즈입니다.

    이솝우화 잘 아시죠?

    고대 그리스의 아이소포스(이솝)가 지은 우화인데요.

    주로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내용이 담겨있죠.

     

    그중에서 "신 포도"라는 내용의 우화가 저는 인상이 깊었어요.

    요즘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기도 하고요.

    인터넷

     

   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.

     

    어느날 여우가 숲속을 거닐고 있는데 나무위를 쳐다보니

    먹음직스러운 포도가 열려있었다.

    여우는 그 포도를 따먹으려고 갖은 애를 썼으나

    나무가 너무 높아 도저히 손이 닿지를 않았다.

    한참동안 애쓰던 여우는 포기하며 말했다.

    " 저 포도는 분명 신포도일거야, 따도 어차피 먹을 수가 없어."

     

    요즘 우리들도 이런 행동을 하곤 합니다.

     

    "돈 많이 벌면 뭐하나, 행복해 보이지도 않는데."

    "나도 성공하고 싶고 돈 많이 벌고 싶지만, 저렇게 빡세게 살고 싶지는 않다."

     

    내가 이루지 못한 것을 저 사람은 이루었으니

    "부럽다. 나도 이루고 싶다."

    하지만 그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으니 그저 나자신을 합리화 하며

    성공한 사람을 깎아 내리는 것이지요.

    마치 여우가 자기가 먹지 못하는 포도를 "신 포도"로 치부해 버렸듯이.

     

    뭐든지 성공한 것이나 좋은 것은 무조건 "신포도" 로 생각합니다.

     

    "겉보기에는 좋아 보여도 실제는 별 것 없어."

    "돈 많고 성공한 인생도 뭐 나름은 불행하지."

    인터넷

     

     

    그럼 성공한 인생만이 가치가 있을까요?

     

    성공한 사람의 인생은 홀로 빛나지만 

    실패한 사람은 변명으로 둘려싸여 있습니다.

    실패한 사람들은 " 비록 내가 ~ 은 아니지만,

    비록 성공은 못했지만 나름대로 행복하다"

    그들만의 고유하고 특이한 화법을 가지고 있습니다.

     

    그런식의 자기 위안은 참으로 초라합니다.

    이왕 살아갈 인생을 구차한 변명으로 포장하지 마세요.

    자기자신을 위로하며 합리화하지 마세요.

    변명보다는 차라리 몸으로 증명하는게 속 편하지 않습니까?

     

    승리해도 바보, 패배해도 바보가 된다면

    승리한 바보가 되어라

            -- 앨빈 토플러 --

     

    유수연의 <독설> 중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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